본문 바로가기

자산2

[책 나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금융' 공부의 출발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판이 출시되었다. 오래전에 유명했던 책,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진중하게 읽어보지는 못했던 책이다. 최근 주린이 등의 용어가 유행이 되면서 너도나도 재테크 분위기에 휩쓸려 읽어보게 되었다. 가난한 자들과 중산충은 돈을 위해 일하고, 부자들은 돈이 그들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는 첫 챕터의 소 타이틀에서 '이게 무슨 말이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돈이 나를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 로버트 기요사키의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기적으로 지금과 상황이 다르기도 하고 한국이 아닌 미국이 배경이어서 오는 차이점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재테크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은 지금도 통한다고 생각한다. 네가 문제라는 걸 깨달으면 너 자신을 바꿀 수 있어. 그러면서.. 2021. 5. 7.
[심리학] 지불의 투명성 - 현금을 쓰면 정말 덜 소비하게 될까? 자산 및 금융 상담을 받아본 사람들은 신용카드 구매 대신 매주 현금을 찾아 일별 혹은 주별 지출을 하라는 조언을 들어봤을 것이다. 신용카드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현금을 쓰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돈이 지갑을 떠나는 것을 보면 소비를 덜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서 밝혀진 것처럼 이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현금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불의 투명성이다. 지불의 투명성이 줄어들수록 더욱 많이 소비하게 된다. 지불의 투명성은 지불이 얼마나 실재적인가를 의미한다. 지불이 좀 더 실재적이고 유형의 것일수록 그것이 더 투명하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지불 방식이 가진 특징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현금 - 현금은 매우 실재적이다. 우리는 그것을 만질 수 있고 또 주머.. 2021. 3. 29.